sbs스페셜 이다도시 전 남편 이혼 후 양육비 0원 고백? 배드파더스 얼굴 공개? 올해 나이
이다도시의 올해 나이는 69년생으로 52세가 되었네요.
16일 방송되는 sbs스페셜에서는 '아빠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혼 후 비양육자에게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양육자들과 그 자녀들이 처한 어려움을 조명하고, 양육비 이행과 관련한 제도적 대안을 함께 고민한다고 합니다. 특히 90년대 "울랄라"라는 유행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 출신 외국인 스타 이다도시가 출연해 양육비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다도시는 얼마 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비양육 부모의 신상을 밝히는 배드파더스에 전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다도시는 10년 전 한국인 남편과 이혼을 했고 이혼 후 지금까지 전남편으로부터 두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이다도시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육비 이행관리원이 2015년 설립되자마자 찾아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동안 지급받지 못한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하지만 양육비 이행관리원을 통해 각종 양육비 소송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남편이 외국에 있다는 이유,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는 그의 주장 때문에 양육비를 받을 수 없었고 희망도 사라져 갔습니다. 그녀는 고심 끝에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전남편을 공개하는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다도시는 "2020년 대한민국에서 배드파더스에 공개까지 해야 한다는 게 미안하다. 다만 방법이 없다. 양육비는 저한테 내야 할 돈이 아니고, 우리 애들한테 있는 영원한 빚이다. 원래는 아빠가 애들한테 책임져야 할 빚이니까 당연하게 해야 한다. 저도 대한민국 엄마다. 우리 애들을 위해서라도 포기 안 하겠다. 끝까지 가도록 할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다도시의 전 남편은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되는 상황이며, 그는 왜 10년간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은 것인지, 이다도시 전 남편의 입장을 자세히 들어보기 위해 그가 있는 현지로 향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를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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