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기상청 한국 기상청보다 정확하다? 왜? 아큐웨더 화제

노르웨이 기상청 한국 기상청보다 정확하다? 왜? 아큐웨더 화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기상청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을 예보했지만 장마가 길어지면서 예상이 크게 엇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기상청 예보의 정확도가 떨어지자 해외 기상사이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예보 사이트가 더 정확하다는 글이 올라왔고, 일부 누리꾼들은 해외 가상사이트 및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아큐웨더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특히 노르웨이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를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영문 검색이 가능하고 9일 앞선 날씨까지 정보를 제공한다는 입소문이 타기 시작하면서 다소 원활했던 사이트 접속이 점점 느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 10분 기상속보를 통해 충북남부와 경복북부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일부 충청도와 강원 남부, 제주도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남부와 충청도, 경북북부에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