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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파혼 사건 무엇? 결혼 한달 앞두고 일어난 일?

by 3분전★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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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파혼 사건 무엇? 결혼 한달 앞두고 일어난 일?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컵라면 때문에 파혼 통보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코로나때문에 결혼 늦추다 보니 결혼 준비만 1년 7개월을 했다", "직장 때문에 주말마다 신혼가구 다 들여오고 짐 정리하고 주말만 갔다. 예비남편은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 혼자 살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 정리하던 중 신발장 구석에 숨겨진 컵라면을 발견하고 배가 고파 먹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예비남편이 거칠게 자신을 깨우며 다짜고짜 "컵라면 왜 먹었냐고 물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열이 받았는데 결혼할 여자가 컵라면 하나먹은거때문에 짐정리하라고 골아떨어진 사람을 그렇게 신경질적이게 깨울일인가요"라며 "이놈이 XXX인줄 알았어요 눈빛 또한 진짜 인성 잃은 눈빛이고 그렇게 신경질 내는 거 처음 봤어요"라며 어이없어했습니다. 이후 집을 뛰쳐나갔다는 그는 "이틀 동안 서로 연락 안 하다가 연락 왔길래 이제야 반성했나 해서 받았더니 첫마디가 왜 사과 안 하냐는 것"이라며 "갑자기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A씨가 승낙하자 다음날부터 회사까지 쫓아와 잘못을 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집 구하고 살림까지 넣었는데 어쩌겠냐 싶어 본성 드러냈다가 망했네 여자는 인생 구하고", "싸이코랑 결혼하실뻔 했네", "정상적인 사람이면 자는 사람 살짝 깨워서 나 먹을거 사러갈건데 뭐 먹을래?라고 묻거나 2인분 사오는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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