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bj 김옥분 몰카 사건 추적 피해자가 비난 받는 이유는? 친구 협박 메시지?
31일 방송되는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생방송 중 일어난 bj 몰카 사건과 비난의 화살이 왜 피해자에게 향하는지 알아본다고 합니다. 지난 7월 24일, 800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어느 bj의 생방송 도중 경악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pc방 아르바이트 체험 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bj 김옥분 씨는 그 날도 평소처럼 일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나간 좌석을 정리하던 중 가방을 메고 모자를 쓴 남성이 다가와 그녀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를 들이밀었습니다. 남자는 그 후에도 김옥분 씨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bj 김옥분 씨는 이런 상황을 알아채지 못한 채 방송을 계속했고, 시청자들이 채팅창에서 그 사실을 알려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당한 일을 당한 bj 김옥분은 그 남자 박씨(가명)에게 사진을 찍었냐고 물었지만 박 씨는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cctv엔 박 씨의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박 씨는 cctv 영상을 확인한 뒤에도 휴대전화까지 보여주며 당당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찰서로 연행된 뒤 일부 혐의를 인정했고, 바로 다음 날 불법촬영 미수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몰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김옥분 씨는 너무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건 기사 속 댓글들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인 김옥분 씨를 향한 비난 뿐이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건 당일 밤, 자신을 박 씨의 친구라 주장하는 한 남성이 bj 김옥분씨의 옷차림이 이 사건의 원인이라며 그녀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는 "솔직히 그쪽도 잘못 있지 않냐. 걔가 xx짓 하고 다녀도 내 친구고 일 생기면 내가 개입을 하게 된다. 동네 좁은데 또 안 마주칠 자신 있는 거 아니지 않냐.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잘 얘기해 줄테니까 조용히 해결하자"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김옥분 씨가 몰카 피해를 입었단 사실보다 당시 그가 입었던 옷과, 노출이 어느 정도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bj 몰카 사건과 피해자 김옥분 씨를 향한 비난의 이유는 대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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