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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5단계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오늘 발표 과연 어떻게 결정될까요?

by 정보팁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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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5단계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오늘 발표 과연 어떻게 결정될까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는 13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이번주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볼 때 지난 8월 하순 한때 400명대를 넘어서 급증하던 확산세는 일단 꺾인 것으로 판단된다", "감염 규모를 어느 정도 억제하면서 느린 속도이긴 하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0일 동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5단계로 두자릿수로 확진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12일에도 확진자는 136명을 기록했고, 국내 발생도 118명을 기록해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감염 경로 불명 비율은 전체의 20% 수준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약화한 방역 통제력은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전파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때문에 집단감염 숫자도 꾸준했습니다. 이번주 후반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병원이 폐쇄되는 일이 있었고 12일에는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 경북 사업설명회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감염 경로의 불명 비율이 (대구, 경북때보다) 이번 수도권 유행이 더 나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 경북 유행에 비해 지금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구 자체, 즉 모집단 자체가 수도권이 더 많고 교통량 등을 볼 때 다른 지역으로의 조용한 전파 또는 감염 확산이 용이하다는 측면이 있다", "실질적으로 하루 발생 환자의 규모가 대구, 경북때보다 좀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감소추세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력을 다해준 국민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감염경로 불분명 감염 비율이 20%대로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언제든지 비수도권에서도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한 만큼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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